통증은 실제 조직 손상이 있어야만 생기는 걸까? 정의에 담긴 감각과 정서
통증은 확인된 조직 손상만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국제통증학회의 정의를 바탕으로 실제·잠재적 손상과 감각적·정서적 경험의 관계를 살펴봅니다.
통증은 실제 조직 손상이 확인된 경우에만 성립하는 감각이 아닙니다. 국제통증학회(IASP)의 정의는 통증을 불쾌한 감각적·정서적 경험으로 설명하며, 실제 또는 잠재적 조직 손상과 연관된 경험뿐 아니라 그와 비슷한 경험도 포함합니다.
정의를 읽을 때 살펴볼 두 요소
먼저 ‘실제 또는 잠재적 손상’이라는 표현은 통증을 확인된 손상에만 묶어 두지 않습니다.
손상이 실제로 드러났는지 여부와 별개로, 정의 자체는 잠재적 손상과 연관된 경험과 손상에 수반되는 경험과 유사한 경우까지 언급합니다.
따라서 조직 손상 여부 하나만으로 통증의 성립을 가늠하는 정의는 아닙니다.
또한 통증은 감각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정의에 정서적 경험도 함께 들어 있으므로, 통증을 신체에서 느끼는 감각 하나로 축소해서 이해하지 않습니다.
이는 통증 경험을 설명하는 개념상의 범위이며, 특정 개인의 상태나 원인을 이 문장만으로 판정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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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k Manual Professional Edition이 소개한 IASP 정의는 이처럼 손상과의 관계를 실제·잠재적 경우 및 유사한 경험까지 넓혀 표현합니다. 처음 통증의 뜻을 확인할 때는 ‘손상이 보이는가’만 묻기보다, 정의가 감각과 정서를 함께 다룬다는 점도 같이 살펴보면 핵심을 놓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조직 손상이 확인되지 않으면 통증이 아니라고 봐야 합니까?
그렇게 정의하지 않습니다. IASP의 설명에는 실제 손상뿐 아니라 잠재적 손상과 연관된 경험, 또는 손상과 비슷한 경험도 포함됩니다.
통증은 몸의 감각만을 뜻합니까?
아닙니다.
정의는 통증을 감각적이면서 정서적인 경험으로 제시합니다.
두 요소를 함께 보는 것이 통증의 뜻을 이해하는 데 중요합니다.